식덕에 입문하고 무천이를 알게 되었어요. 무천이가 무늬 천재라니 정말 신박한 표현이네요. 파주 월롱에 식덕들의 성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녀왔어요. 식물원 입구에서 문을 열자마자 습기가 확~ 밀려오는 데요, 개띠인 아들이 피부로 숨을 못 쉰다며 안 들어가고 버티더군요. 하는 수 없이 저만 휘리릭 한 바퀴 돌고 나왔답니다. 진귀한 몬스테라, 알로카시아, 필로덴드론이 많이 있어서 눈 호강을 하고 왔어요. 천천히 다시 보려고 시잔을 많이 찍었으니 같이 감상하셔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