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제 주변을 보면 주식 평가손이 마이너스 5~60%가 넘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. 하락장에서는 물을 타려고 해도 주가가 계속 빠지기 때문에 물을 타면 탈수록 수렁으로 끌려들어가는 기분이에요. 계속 물을 타다보면 어느 순간 자본이 말라서 더 이상 물을 탈 수 없게 되죠. 자산의 대부분이 이미 손실이 나 있는 주식에 묶여 있으니, 단타로 소소한 재미를 볼 수도 없는 상황이 되고, 주식이 영 재미가 없고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상황을 맞이합니다. 이럴 때는 장기보유로 가닥을 잡게 되는데요, 하락장에서 물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간단한 산수를 통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. 또 이런 국면에서도 손해보지 않으면서 주식을 매도하여 보유주식 수를 줄여나가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. * 충분한 여유자금이 없는..